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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현실

프로게이머의 현실 – 은퇴 후 어떤 길을 가야 할까?

by 달미소 2025. 2. 9.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어봤을 것입니다.

프로게이머는 좋아하는 게임을 직업으로 삼고, 전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명성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으로  유명한 선수들은 억대 연봉을 받으며 스타급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쉽지 않습니다.
- 프로게이머의 평균 은퇴 연령은 20대 중반입니다.
- 성공한 소수의 선수들을 제외하면, 은퇴 후 진로가 불투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 10대부터 게임에 전념한 선수들은 다른 직업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프로게이머들은 은퇴 후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 오늘은 프로게이머의 현실적인 삶과 은퇴 후 커리어 패스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프로게이머의 현실 – 은퇴 후 어떤 길을 가야 할까?

 

1. 프로게이머의 현실 – 화려함 뒤에 숨겨진 어려움

 

 1) 프로게이머의 평균 연봉 & 수익 구조
  프로게이머는 일반적인 직장인과 다르게 팀 연봉 + 대회 상금 + 개인 방송 수익 등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프로팀 연봉
신인급: 연 2,000만~3,000만 원
중견급: 연 5,000만~1억 원
스타급 선수: 연 5억~20억 원 이상 (광고 & 스폰서 포함)

**대회 상금
e스포츠 대회의 상금 규모는 게임마다 다르지만, 우승 상금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회에서 우승해야만 받을 수 있는 금액이라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개인 방송 (트위치, 유튜브 등)
인기 프로게이머들은 대회 출전과 별개로 개인 방송을 통해 추가 수익을 얻습니다.
스트리밍 후원, 광고 수익 등을 포함해 월 수천만 원을 버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 최상위 프로게이머들은 엄청난 수익을 벌 수 있지만, 하위권 선수들은 안정적인 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프로게이머의 은퇴 연령 – 너무 빠른 퇴직
 일반적인 직장인은 60세 정년까지 일할 수 있지만, 프로게이머는 보통 20대 중반~후반에 은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반응 속도가 중요한 FPS(오버워치, 발로란트) & MOBA(LOL, 도타2) 게임의 경우, 25세가 넘으면 반응 속도가 줄어들어 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장기적인 커리어를 보장받기 어려우며, 평균 은퇴 연령이 24~27세 수준으로 매우 짧습니다.

>>결론: 젊을 때 성공해도, 은퇴 후 커리어를 어떻게 이어갈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2. 프로게이머 은퇴 후 가능한 진로 5가지

1) 스트리머 & 유튜버 (개인 방송 진행)
프로게이머 출신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길이 바로 스트리머(트위치, 아프리카TV)나 유튜버가 되는 것입니다.

 장점
이미 팬층이 형성되어 있어 수익 창출이 비교적 쉬움.
게임 실력을 활용해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음.
성공하면 프로게이머 시절보다 더 많은 수익을 벌 수도 있음.

 

단점
경쟁이 치열해 꾸준한 방송 기획이 필요함.
실시간 소통 & 컨텐츠 제작 능력이 부족하면 금방 인기가 식을 수 있음.

 

추천 대상: 말재주가 좋고 팬층이 있는 프로게이머

2) e스포츠 코치 & 감독 (팀 운영진으로 전향)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코치, 감독, 분석가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장점
팀과의 계약이 안정적이라 수익이 일정함.
e스포츠 업계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음.
후배 선수들을 양성하면서 업계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음.

 

 단점
지도력과 전략적인 사고가 필요함.
팀 성적이 나쁘면 감독 & 코치도 해고될 위험이 있음.

 

추천 대상: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있고, 지도력이 있는 선수

3) 게임 해설자 & 방송 진행자 (캐스터, 분석가)
프로게이머 출신들은 게임 해설가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장점
방송국 계약으로 일정한 급여를 받을 수 있음.
게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전문성 있는 해설 가능.
스타급 선수 출신이라면 팬들의 관심이 많음.

 

 단점
방송 진행 능력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려움.
경기 분석 & 말솜씨가 중요함.

 

추천 대상: 말을 조리 있게 잘하고, 게임 지식이 풍부한 선수

4) 게임 회사 취업 (밸런스 기획자, QA 테스터 등)
e스포츠 경험을 살려 게임 회사에서 밸런스 기획자, QA 테스터, 콘텐츠 기획자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장점
게임 업계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음.
안정적인 월급 & 복지 혜택 제공.
자신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는 기회 가능.

 

 단점
개발자는 코딩 실력이 필요할 수도 있음.
e스포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수 있음.

 

추천 대상: 게임 제작에 관심 있는 선수

5) 완전히 새로운 직업으로 전환
e스포츠와 관련이 없는 IT 업계, 마케팅, 창업, 공부 후 대학 교수 등 다양한 길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점
새로운 커리어를 쌓을 기회가 생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정적인 직업 가능.

 

 단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시간이 걸림.
e스포츠 경력이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음.

 

추천 대상: 게임 업계를 떠나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 선수

3. 결론 – 프로게이머는 은퇴 후가 더 중요하다

- 프로게이머의 평균 은퇴 연령은 20대 중반으로 매우 빠릅니다.
- 성공한 소수의 선수들은 많은 돈을 벌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은퇴 후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합니다.
- 스트리머, 코치, 해설가, 게임 회사 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선택 가능합니다.
- 은퇴 후를 대비해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과 공부가 필요합니다.

결론: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면, 은퇴 후의 계획까지 미리 생각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